세상에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은 영원한 진리다.
세상 모든 것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변화한다.
핵가족화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외식이 많아졌는데 외식문화도 예외가 아니고 크게 변화하고 발전했다.
외식이란 말은 예전엔 생소한 언어였고 어쩌다 특별한 날에만 했었는데, 요즘엔 편리성 추구와 생활 패턴이 바뀌어 너나 할 것 없이 외식을 즐겨 한다.
외식을 자주 하다 보니 외식문화의 변화를 실감하며 우리는 참으로 잘사는 나라란 생각이 들고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다.
변화의 첫 번째는 예약이 일상화되었다.
어느 모임이든 대부분 예약을 하고 만나는데 예약의 긍정적 요소는, 주인은 음식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고 고객은 식당에 들어설 때부터 뭔가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든다.
반면, 식당을 이용하다 보면 예약을 빙자로 주인 측 편의 대로 영업을 하여 불쾌할 때가 종종 있다.
식당에 ‘예약석’ 팻말을 여러 군데 세워놓은 곳을 자주 보는데, 음식을 다 먹고 나올 때까지 아무도 없는 걸 보면 예약석이란 팻말을 남용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 않다.
물론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해 넓은 자리를 비워놓는 것은 이해가 가나, 그렇지 않고 식당 측의 편의를 위해 예약석 팻말을 세워두는 곳을 보면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없고 불쾌감이 든다.
두 번째 셀프코너 운영이다.
기본 반찬만 주고 추가 반찬은 고객이 가져다 먹도록 하는 것인데, 식당 측에서는 인력 절감을 위해 하는 것이지만 음식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좋다고 본다.
그렇지만 이것도 거동불편자나 손님이 없을 때는 주인이 가져다주는 것이 배려이고 서비스인데 융통성 있게 했으면 좋겠다.
세 번째 브레이크 타임 운영이다.
브레이크타임은 주인이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인데,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재료 준비와 휴식을 위해 좋다고 본다.
네 번째 식당내에서 사람이 하던 것을 로봇이 운반한다.
주로 대형식당에서 운영하는데 인력 절감을 위해 괜찮다고 본다.
다섯 번째 주문배달이 많다.
요즘은 시간 절약과 편리함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에서 배달시켜 먹는 사람이 많은데 문화의 변화이고 편리한 세상이다.
예전 어린 시절에는 밥은 집에서만 먹는 것으로 알고 자랐는데, 요즘은 외식이 일상화가 되었으니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고, 참으로 잘사는 행복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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