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삶의 활력소이자 자양분으로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공공 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국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본다.
노인 일자리는 경제적면에서 충분하지는 않지만, 건강을 위한 운동이 되기도 하고 무료함을 달래주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늘려야 한다.
정년 퇴직한 사람들 삶을 보면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여태까지 고생했으니 이제 취미 활동과 운동이나 한다며 소일하는 사람들이고, 또 하나는 그동안 배운 삶의 가치와 지혜를 토대로 다양하게 사회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소개하고자 하는 주인공은 후자의 경우로서 공직 은퇴 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송과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직장 선배로 자랑스럽고 존경한다.
대한 노인회 충주시 지회장인 이상희 선배로, 정년 퇴직 후 바로 노인회 활동을 시작하여 충주 노인회 사무국장을 거쳐 지회 재선 회장으로서, 노인 복리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하고 있다.
직장 재직 시에는 업무 능력도 탁월하고 일에 대한 추진력과 친화력이 좋아, 상사는 물론 동료나 후배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필자와는 직장 초년시절 70년대 중반에 만났는데, 처음부터 객지인 신입생에게 자상하게 알려주고 챙겨줬던 모습이, 몇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고 감격스럽다.
평소 업무 하면서도 재치와 유머로 직장 분위기를 활발하게 하여 적극 따랐는데, 선배의 멋진 장면은 77년 충주우체국 청사 신축 준공식 때 보았다.
그 당시 나이도 어린편인데다 직책도 아래여서 그 큰 행사 사회로는 맞지 않았는데, 선배가 행사 진행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광경을 보며 놀라고 감탄했다.
함께 했던 추억으로는 업무할 때나 휴식 시간에, 항시 분위기를 주도했고 체육대회 때 축구도 하고 닭싸움 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그 후 서로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다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가끔 안부나 주고받다 상급관서인 청 행사 때 만나곤 했었다.
퇴직 후 선배는 어느 날 필자의 언론 보도를 보고 전화 했다며, 이야기 하다 당신은 노인회 사무국장을 한다고 하여, 대뜸 공직 시절 모든 일에 열심이더니만 은퇴 후에도 활발히 한다고 서로 덕담을 나눴다.
그러다 몇년 뒤 지면에서 지회장 당선 뉴스를 보고 축하하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정년 퇴직 후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선배라고 홍보겸 자랑하고 있다.
노인회 사무국장과 회장직을 수행하며, 기본업무인 주위 어려운 사람들 돌봄 활동은 이루 말할 수없고, 충주시와 충주 노인회 발전을 위한 공로로 표창도 여러번 받았다는 소식을 언론에서 보았다.
그중 대한 노인회 중앙연수원 유치는 대단한 공적이고 최적지이다.
지리적으로도 국토의 중심이고 수안보 온천이 있어 전국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 후에 선배와 같이 공직에서 배운 삶의 지혜와 가치를 함께 나누고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삶이 최고로 아름답고 존경스럽다.
2022년 3월 4일 충청매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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