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원의 세상이야기

주민 자치위원이 되다

hsw235 2025. 12. 27. 07:43

청주시 용담 명암 산성동 제5기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받고 임기 2년의 활동을 시작하며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정년 퇴직하던 해인 2018년도, 거리에 게시된 주민자치위원 모집 현수막을 보고 신청했었는데,센터에서 연락 오기를 인원이 이미 초과되어 별도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하기에 사양한 이력이 있다.

 

그때 다른 단체는 의향이 없냐고 하여 바르게 살기 협의회도 참여하고 싶다고 해서, 바르게 살기 위원으로 활동하며 그 때부터 평생 봉직한 직장의 울타리가 아닌 새로운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바르게 살기 위원회에서는 길거리 청소에서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국경일 전 후 대로변에 태극기 강하가 힘들고 어려웠다.

화물차에 올라타야 게양대 꽂이에 닿는데, 운전하는 사람과 호흡이 잘 맞아야 사고를 막을 수 있고,게양대 밑에 차량 등의 장애물이 없을 때 해야 하기때문에, 회원 상호간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바르게 살기 위원이나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충북도의 도민 홍보대사를 지원하게 된 배경은, 그 때 재직시절부터 싹튼 사명감의 발로다.

그들의 활동 모습을 보고 느낀 것은,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저들과같이 자원해서 봉사활동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살만하고 나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지역마다 봉사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라고 하는 지방자치제 시행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방자치 또 하나의 긍정적 면은 많은 사람들이 선출직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봉사활동을 하는 사라들은 크게 둘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 하나는 그야말로 순수한 마음으로 헌신하는 사람들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타고난 봉사자들이다.

 

두번 째는 자기 사업의 도움이나 정치적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봉사는 순수 마음에서 하건 목적이 있어 하든, 봉사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때문에 글들의 열정과 헌신은 아름답다.

자신의 의도된 목적으로 참여 한다고 하여도, 비난 할 사항은 전혀 아니고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자연스런 사회 원리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로서, 돈이 있어야 가정생활도 하고 사회의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생업의 목적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한 사회 현상이다.

 

주민 자치 위원은 주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 복지 및 편의시설 등 주민 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 결정하거나 지원하기 위한 주민 자치단체다.

 

봉사를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이 즐겁고 행복해서 한다고 한다.

 

그 동안 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보람된 일로서, 주민 자치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로 설레기도 함은 아직 젊다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2022년    1월    21일     충청매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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