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거실 티브 양옆 진열대에 상패와 감사 및 기념패 등 50여개가 세워져 있고 위에는 재직명패 10개가 나란히 줄서 있다.
공직 40년의 발자취로서 상별로 공적을 인정받아 받은 상이기에 볼 때마다 당시를 회상하면서 동료들은 물론 도움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상장으로 받은 것은 2019년 청주시 문화산업 진흥재단에서 주관한 ‘시민 개인 소장 기록물 전시회’ 때 출품하면서 원형 그대로 패로 제작한 덕분으로 진열해 놓고 한눈에 볼 수 있어 더 멋있고 빛난다.
공직시절 직장업무에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생활했기에 상패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보람과 행복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퇴직한 어느 누구는 재직 때 받은 상장이나 패를 버렸다는 사람도 있고 공간만 차지하고 짐이 되어 폐기해야겠다는 목소리도 가끔 듣곤 하는데 너무 다른 시각의 차이로 상의가치를 훼손시켜 씁쓸하다.
물론 상중에는 때가 되어 차례대로 주는 형식적인 상도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상은 하나같이 소중하고 가치가 있기 때문에 때에 따라 직장에서 과오가 있어도 죄가 감면되고 구제되기도 한다.
직장 재직 시 상이나 승진 때문에 다투기도 하고 이를 위해 일한다 할 정도로 날뛰는 사람들도 있지만 상이나 승진은 꼭 거기에 맞고 합당한 사람이 받아야 가치 있고 조직이 안정적으로 발전한다.
상패를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아버지께서 동네 동계장을 40년간 보며 마을 발전을 이루었다고 받은 공로감사패를 작고하신 후 무엇보다 우선으로 챙겨 함께 보관하며 뜻을 기리고 있다.
특별한 상은 2008년 연기우체국(현 세종) 재직시절 서울일보사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2회 대한민국 바른 지도자상’ 시상에서 ‘공직대상’으로 수상한 상으로 영광스럽다.
수상하게 된 배경은 어느 날 서울일보 기자가 찾아와 상 취지를 설명하며 지역에 대상자를 찾으려 군청 공보실에 의뢰하니까 우체국장을 추천해줘서 왔다며 공적을 달라고 해 당황되었지만 기뻤다.
그 동안의 주요 공직활동을 올렸는데 뜻밖에도 ‘공직대상’으로 선정되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많은 사람과 언론의 축하 속에 수상했다.
내수에서는 주민과 직원 숙원사업이었던 ‘우체국이전사업’을 20년 만에 실현하여 ‘내수읍 균형발전 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임지마다 고객만족 최우수국을 하였는데 이는 주민들이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해준 것으로 전체 경영평가에도 반영되어 상위등급을 받을 수 있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상이다.
언론홍보를 많이 하여 가는 곳마다 정책홍보우수관서 표창을 수상하였고 칼럼 및 기고를 많이 하여 언론사 상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CEO 미션 최우수 국장, 40년 근속표창, 모범공무원, 녹조근정훈장 그리고 이임 시 직원이나 기관단체로부터 받은 감사 및 기념패, 군대 전역 때 받은 기념패 등 하나같이 값지고 귀한 보물들이 진열돼 있다.
매일같이 수시로 바라보며 상 받을 때 심정과 받게 된 배경을 상기하며 보람과 행복감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데 삶의 큰 활력소다.
상은 절대 버리는 물건이 아니고 받을 때의 기쁨과 보람으로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인생 특별선물이다. 돈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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